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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가족은 그것이 만우절 장난이라고 믿고 싶어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2. 6. 14. 15:03

    우리 가족은 그것이 만우절 장난이라고 믿고 싶어합니다
    인터넷만 가끔 눈팅만 하다가 이런글 올리는건 처음이라 떨리네요 ㅎㅎ 너무 웃겨서 그냥 개인친구들에게만 공유하려고 글을 남깁니다.

    먼저 저는 K씨의 큰딸로, 엄마 아빠 없이 서울에 갈 생각을 하다가 고속버스 5분전에 잡혀서 집에 왔습니다. 혼자 여행하는 걸 좋아해서 이런 일이 종종 있었어요-!

    일단 지금의 상황은 동생이 보고 배웠을지도 모르지만 이런거 한 번도 안해본 착한사람 안데가 몰래 1박 2일 계획을 짜서 방법.

    학교 기독교 동아리 기숙사 같은 곳을 사랑방이라고 하는데 기독교 가정이라 자러 와도 안 된다고 하지 않잖아요. 당신은 그것을 알기 때문에 며칠 동안 모든 기본 사항을 정리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오늘 동대구에서 무슨 일이...
    고속버스 탑승 전 화장실 가다가 실수

    가방이 너무 무거워서 화장실 앞 의자에 잠시 놔뒀는데 돌아와보니 가방이 없어졌습니다. 이제부터 내 인생은 꼬여있다.

    아빠 카드도 거기 있었는데 뭔가 불안해서 급히 cctv로 찾아갔더니 이모가 지갑에 카드가 있나 싶어 지갑을 힐끗 쳐다보다가 가방을 메고 나가다가 붙잡혔다. .

    결국 그는 경찰에 신고를 하고 자신이 잡히기를 기다리며 진술서를 작성하지만, 그 사이 아버지는 그를 데리러 동대구로 향한다.

    글쎄요, 물론 여행 계획은 취소되었고, 저는 아버지에게 붙잡혀 집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먼저 자소서 작성 중이라 기숙사를 예약했다고 한다.

    그런 진술을 하고 더 추적을 해보니 아주머니가 가방을 메고 돌아다녔다. 경찰이 오기 전에 부산행 고속버스를 탔다고 한다.

    다행히 경찰도 부산경찰에 연락해 부산에서 내리자마자 검거에 협조했다.

    또래 아이들에 비해 착하다고 생각하는 아이가 그런 터무니없는 일의 주인공이어서 엄마 아빠를 완전히 때렸다. 그런 엄마가 그렇게 웃기다고 믿고 싶지 않았지만 그게 현실이었어 ㅠ

    그나저나 그 사람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잡혔는데, 고속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잡혔다고 생각하니 너무 웃기고, 고속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가는 길도 아버지의 손을 긁고 있었다. 카드 ㅋㅋㅋㅋ

    남동생이 지금 아버지와 함께 가방을 가지러 부산에 가는데 아버지가 부산에 간다고 하더군요. 부산에 밥 먹으러 간다고 하더군요. 밥 먹으러 부산에 오겠다고 하더군요. 그녀는 그녀와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자가격리만이 아니었다. 재미보러 바로 시외버스 타고 부산에 갔는데 다른 지역 내방에서 격리중이라 속상하네요 ㅋㅋ

    저희 가족이 하루종일 정신없이 보내고 있어서 있는 그대로 올려보려고 해서 올려봤어요 ㅎㅎ 만우절 이벤트 정말 가고싶어요!!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좋은 하루 보내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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